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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고대가 역차별 받았다고 이기수 고대 총장이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후 주요 내각인사에서 자신의 연고 출신의 인사를 선호해 '고소영, 강부자(고려대, 소망교회, 영남출신, 강남땅부자 출신)'라는 비난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고대출신의 인사가 대거 기용되지 못한 것을 지적한 것. 지난 2월 5일 보스톤을 방문한 이기수 고대총장은 보스톤 다운타운 소재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DJ(김대중 대통령) 때에는 43%대의 주요 내각이 고려대 출신이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무려 28%가 고대 출신이었다. 하지만 이대통령이 집권 후 각료와 청와대 수석을 합쳐 50명의 인사 중 단 4명이 고대출신"이라고 밝혔다. 이기수 총장은 "이번에 개각하면서 조금 달라졌지만 여전히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이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도 자숙하자는 분위기에 많이 동의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고교등급제 비난과 관련해서는 "2012자율권이 인정되면 오바마가 하버드 들어갈 때처럼 장치를 하려한다. 각 고교에서 고대 합격자의 5배 정도의 추천을 받아 성적이외에 봉사활동, 수상경력 등을 참조해 선발하려 하는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국인 특별전형이 있으며, 정원제한이 없으므로 2세들도 수학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고려대학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최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대 합격자를 바탕으로 각 고등학교에서 5배 정도인원을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는 내용을 밝혀 고교등급제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었다. 고려대는 2009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고대측에게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라고 지시했다. ----------------------------------------------------------- 보스턴을 방문한 고대 이기수 총장은 보스턴 고대 교우회에서 주최한 환영회에 참석하여 현지 기자들 앞에서 이런 말을 했다 한다. 수치 상으로는 맞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과연 그 수치가 어떤 의미를 갖길래 저런 말을 했을까. 자중할 거면 좀 더 자중했어야 옳았다. 단순히 청와대와 장관급 인사에 자기 학교 출신이 얼마나 들어가냐가 과연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사회에서 요구하는 틀에 밖힌 인재를 배출하여 개각 시에 자신의 학교 출신자가 얼마나 들어갔으냐 안들어갔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게 대학 교육의 본질이어야 하는데...글쎄...교육자라면 좀 더 자중하시라. 하버드와 MIT가 있는 보스턴에서 저런 말을 했다는 게 참...우리 대학의 현주소 보스턴의 그것이 사뭇 대비되는 씁쓸한 모습이다. |


